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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 시리즈/기본 이해

IQ만 높으면 영재일까요? 다중지능으로 본 ‘우리 아이 영재성’의 진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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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IQ 검사를 했는데 점수가 꽤 높대요. 그럼 영재 맞을까요?”

 

IQ만 높으면 영재일까요? 다중지능으로 본 ‘우리 아이 영재성’의 진짜 정의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이에요.

그런데 영재성은 한 번의 숫자로 끝나는 게 아니에요.

오늘은 IQ vs 다중지능을 간단히 비교하고,

집에서 바로 해볼 수 있는 관찰 루틴을 알려드릴게요.

왜 ‘정의’가 중요할까요?

정의는 눈(시선)을 어디에 둘지를 결정해요.

즉, 올바른 안목이 생긴다는 의미이지요.

 

IQ만 보게 되면 단순히 ‘문제를 잘 푸는가’만 보게 됩니다.

한편, 다중지능을 알게 되면 말하기·음악·공간·자연탐구·자기성찰 같은

다른 문도 보이게 되죠.

아이의 강점은 생각보다 다양한 경로로 나타날 수 있어요. 

 

핵심 개념 한 번에 정리해요

  • IQ 관점: 이해 속도·추론력 같은 ‘인지 능력’을 수치화해요.
  • 선발에 편하지만, 창의성·집착력·정서는 잘 안 보여요.
  • 다중지능 관점: 언어, 논리-수학, 음악, 신체, 공간, 대인관계, 자기성찰, 자연탐구 등 다양한 지능을 봐요.
  • “우리 아이가 특히 잘하는 게 뭘까?”에 초점을 맞춰요.
  • 오늘의 결론: 영재성은 능력(인지) + 창의성 + 과제집착 + 환경의 상호작용이에요. 숫자 하나보다 패턴이 중요해요.

사례: “말이 많은 줄 알았는데, 사실은 언어지능이었어요”

초2 승우는 하루 종일 질문 공세였어요.

엄마는 “산만한가?” 걱정했지만,

질문을 기록해보니 이야기 구성·말맛 표현에 강점이 뚜렷했어요.

국어 시간엔 발표를 주저했지만,

팟캐스트 형식으로 바꾸자 눈이 반짝였죠.

승우는 “책 내용 3분 요약”을 주 1회 녹음하며 자기주도 독서 루틴을 만들었어요.


→ 아이들은 자기에게 맞는 활동 방식만 바꾸면 몰입이 살아나요.

강점지능을 고려해서 활동하게 하면 훨씬 잘 따라한다는 의미예요.

관점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성장 궤적이 달라져요.

 

부모 관찰 루틴 (주 1회, 10분이면 충분해요)

  1. 몰입 순간 기록: 오늘 아이가 가장 오래 몰입한 활동은? (시간·상황·도구까지)
  2. 질문 지도: “왜?” “만약 ~라면?” 질문이 나왔나요? 다음 탐구로 연결할 아이디어 적기
  3. 표현 방식 파악: 말/그림/제작/몸 활동 중 무엇을 제일 즐겼나요?
  4. 확장 연결: 다음 주에 ‘책 1권·영상 1편·체험 1가지’로 이어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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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바로 하는 ‘다중지능 탐색 놀이’

  • 언어: ‘오늘의 관찰 50자 일기’ → 음성으로도 좋아요.
  • 논리-수학: 냉장고 속 식재료로 3일 식단 예산 세우기.
  • 음악: 좋아하는 곡 리듬만 탁자 두드리기 → 패턴 기록.
  • 공간: 방 구조를 **탑뷰(평면도)**로 그려보기.
  • 자연탐구: 베란다에서 식물 성장 주간 사진 찍기.
  • 대인관계: 가족 회의에서 의견 정리·중재 역할 맡기.
  • 자기성찰: “오늘 나를 웃게 한 것 1가지” 녹음.
  • 신체운동: 즐겨 하는 동작을 동작 카드로 만들기.

오늘의 핵심

  • 영재성은 숫자가 아니라 패턴이에요.
  • 다중지능 관점으로 강점의 문을 열어주세요.
  • 관찰-기록-확장 10분 루틴이면 충분해요.

자 내일부터 우리 즐겁게 도전해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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